해수어 장인과 함께 할때의 시너지 효과

안녕하세요 MAKE OCEAN입니다. 최근 정말 너무 바빠서 포스팅을 전혀 못하고 있던중입니다.

 

물론 기존 해수어나 산호 관리는 하지만.. 여기에 + 해서 영상이나 사진찍는 시간이 부족하다는게 함정이지만..

 

조만간 질리도록 자료를 올릴수있는 시간이 올듯 합니다.

 

사실 최근에 들어서 해담수족관에 물고기나 산호는 폐사율이 아예 없듯이 지나가고..

 

최근 해담수족관 사장님이 모 손님의 병원에 있던 물고기를 잔득 가져와 메인수조에 퐁당하였습니다.

 

나비에... 트리거에 육식어종과 산호를 뜯어먹는 무시무시한 물고기인데요..

 

아무튼 제가 지금 함께하고있는 해담수족관 사장님의 경우 물고기 달인입니다.

 

그것도 환수를 아예 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고 물고기를 기르는 분입니다.

 

거기에 제가 해수어를 키울때 절대 사용하지 않는 소금을 사용하면서도 잘키우시는분입니다.

 

다만 재미있었던 사실중 하나는.. 물고기를 키울때 먹이를 주고 암모니아가 최소화로 뜨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박테리아 증식이 필요한데 이 박테리아의 먹이원중 가장 중요한것은 암모니아 혹은 카본소스원 혹은 여러가지 유기물들이 적절하게 썩어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지만

 

실질적으로 더 중요한것은 인의 수치라는 사실과..

 

이 인수치가 낮을경우 박테리아 증식이 잘 안되어 순간적으로 올라가는 암모니아 커버를 못할 가능성이 농후해진다는 사실 입니다.

 

실제로 고기어항에 인수치를 특정 수치까지 올리고 먹이를 마구 주는 방식으로 암모니아를 올린 상황에서

 

인수치는 급속도로 하락하는 구간을 보이게 됩니다. 카본소스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점은 수조내 인수치가 절대값인 0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아예 증식이 안되는것은 아니라는 사실과 극소량 증식을 하며 과량 증식이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종합해 실제 물고기 수조에 매일 인을 투여하여 사육을 하였을때 물고기가 많으며 암모니아가 뜨기 시작하는 상황인 물고기 호흡이 빨라지는 구간이 전혀 없어졌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부분은 소금을 직접 만들어 소금의 인수치를 0으로 유지하였을때 나타난 결과도 있는데

 

반대로 0에 근접하였을때는 암모니아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잘 내려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FO도 어렵고 짬뽕... 산호가 어렵다 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이기도 하며 당연한 내용인데

우리가 해수어 사육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